일상글

시작

SeoKyung 2022. 12. 27. 23:21

- 프로그램 언어는 학부 수업에서 배운 C++, 그것도 기본적인 문법만 알고 있음

- 자료구조론 학부 수업을 통해 자료구조론이 어떤 것인지 인지만 하고 있음

- 알고리즘 전혀 모름

- 개발자가 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사이트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처음 앎

- CS지식 전혀 없음 애초에 CS가 뭔지도 모름

- 공대생이라 일반 수학, 공업 수학, 선형 대수 등등 수학은 많이 배우고 곧 잘함

- 개발과 전혀 관련 없는 전공과목 다수 이수(전자회로 등등...)

-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 싫어해서 영어 못함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필자의 상태를 나열하고 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심각하다. 꽤나 복잡한 개인 사정이 엮여서 졸업을 곧 앞두었음에도 이런 혼돈을 탄생시키지 않았을까..? 뒤늦게 개발에 재미를 느끼고 뛰어든 것이 가장 큰 문제일까 싶다.

 

필자는 현재 백엔드 개발자를 지향하고 있다. 물론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개발자로서 어떤 분야를 지향할 것인지를 정하는게 가장 막막했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나 광고에 많이 나오는 프론트엔드에도 관심이 있었고 전공을 살려서 임베디드 쪽으로도 진로를 정하는게 가능했지만 결국 백엔드 개발자로 최종 선택했다. 물론 아직도 인공지능에는 관심이 많다. 언젠가 갑자기 진로를 또 틀어버릴지도 모른다.

 

현재 계획으로는 프로그램 언어로는 JAVA 공부, CS 기초지식 공부, 코딩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세 가지 모두 지인들에게 추천받은 책을 구매하여 이 책들을 통해 공부할 것이며 공부를 끝낸 후 복기하며 포스팅할 예정이다.

 

후에 이 시작글을 다시 보았을 때 얼마나 많이 발전했는지 확인하고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